린킨파크 (Linkin Park) 내한 공연 - 2007

2007년 11월 30일..  저녁 8시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
린킨파크의 2007 내한 공연이 있었다..

오프닝으로 최자와 개코가 열심히 함 뛰어주시고, 그 담으론 JK삼춘이 등장하셔서 분위기 한껏 올려 주시고...
한참을 기다려서 등장한 린킨파크... 오프닝 이후에도 약 50분을 더 기다려서나... 등장.
기다리는 동안 야유까지 터져나오며 불만을 토로하던 락매니아들..  린킨의 등장과 더불어 야유는 죄다 셧업해주시고, 언제 그랬냐는듯 에블바뤼 수쿠림~   

 

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무대나 퍼포먼스, 혹은 카리스마 그런 건 없었지만, 무난한 연주와 보컬로 충분히 깔끔하게 만족시켜주었다는 생각.
원체 곡들이 짧은 관계로 1,2,3 집 골고루 불러제꼈는데도 1시간 40분 내로 모두 소화~~  앵콜이 1곡 밖에 없었던 건 좀 아쉽고, 너무 평이한 제스처였던 게 좀 흠이랄까..

암튼 역쉬... 음악은 라이브로 흔들어제끼면서 듣는 것이 제 맛.     최고의 발광곡은 Given up 과 라스트로 부른, 역쉬나 Faint !!


하이브리드 밴드의 히피 기타 아저씨 -_-;

누가 라이브 딸린 다고 욕했던가... 깔끔한 라이브 실력~  역시 노래는 자주 부르면 느는 거구나~~

베이스 역시 얌전한 스타일에, 옷도 얌전하게 입고, 치는 것도 점잖고~


공연 시작 전, 린킨 파크 기다리는 동안..   

2번째 오프닝 게스트 드렁큰 타이거


그나마 제대로 나온 사진이라곤 이 사진 뿐인 조셉... 아 완전 동네 이웃집 형 삘..

끝으로 키보디스트 사진 1장 ~~


뱀발)  역시 실내에서 하는 공연 사진을 찍는 건 참 힘들다..   그것도 락공연은 점핑하랴, 슬램하랴.. 그나마 안 흔들린 거 고르니 겨우 이 정도..
내 디카는  무적 200만화소로 무장한 완전 옛날 초기 것이 아니었던가 ㅡㅜ    아~ 공연 때면 느끼는 이 기변욕~ 
by zunu | 2007/12/03 00:23 | Etc | 트랙백 | 덧글(1)
Once (2006)
















10년도 더 된 영화였던 <Before Sunrise> 생각이 났습니다.  <Before Sunrise> 의 음악판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시 들었습니다.  리얼하면서도 이뤄질듯 이뤄지지 않는 왠지 아련한 느낌의 사랑.. 

도그마 선언을 한듯한 카메라는 마치 가수지망생의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줍니다.  다큐와 뮤지컬 그리고 리얼한 드라마가 마구 혹은 정교하게 섞인 이 영화는, 기교나 화려함이 아닌 투박하고 소박함으로 승부를 합니다.   머리보단 마음을 울리게 하는 진정성으로 잔잔하지만 정말 강하게 다가옵니다.

이 영화는 음악에 빚진 게 정말 큽니다.   음악이 원체 좋았고, 그 음 안의 가사들이 영화의 적재적소에 뮤지컬처럼 쓰이면서 신파를 피하고, 그 대신 아련하고도 절묘한 감수성을 이끌어냅니다.    OST 는  영화를 보지 않은 채, 들어도 그냥 음악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긴 합니다만, 영화를 보고 듣기를 강추합니다.   , 영화를 보고 다시 음악을 들어보면, 영화 속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여운이 정말 길게 갑니다.

이 영화에서의 음악은 이들에게 있어서 전부처럼 보입니다.  인생의 치료제임과 동시에 그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필수 요소가 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싸늘한 더블린의 날씨와 날씨만큼이나 외로워보이는 두 사람..  그런 스산함과 쓸쓸함에 따스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바로 음악입니다.   각자의 과거를 그리워하게끔 하고, 현재의 서로를 하나로 엮어주며, 이뤄지진 않지만 미래까지도 그 긴 여운으로 남겨질 수 있게 하는 건 바로 음악입니다. ( 남자가 여자에게 피아노를 주고 떠났으니까요..) 

주연이었던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보여주는 실제 연주와 호소력짙은 목소리 ( 아, Say it to me 나 if you want me 같은 노래에서의 보컬은 정말 뛰어납니다 )  는 잊기 힘들듯 합니다.  이런 사랑도 있고, 이런 영화도 있다는 걸 보여준 <Once> 는 이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이고, 올해 작지만 빛나는 발견인 듯 합니다.




2007.11.16

zunu's score:  ★★★★



by zunu | 2007/11/16 10:11 | 트랙백 | 덧글(0)
NY Times - the Pictures of the Day

1989년 11월 9일. 
독일은 전격적으로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다는 발표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의 얘기가 됐군요. 1989년 이후로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은 우리는 과연 얼마나 통일에 근접했을까요..  18년이란 세월이 참 무색해지는 느껴지는 질문입니다.

위의 사진의 한국의 이은석 씨라는 아티스트가 독일 베를린에서 거리에 "사라진 베를린 장벽" 이란 이름으로 설치 예술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Vanished Berlin Wall," an installation by a South Korean artist, Eun Sook Lee, stands near the Brandenburg Gate in Berlin to mark the 18th anniversary of the opening of the wall.
Photo: Herbert Knosowski/Associated Press

네팔의 경찰견들이 훈련 중이라 합니다.   앞에 나와 있는 개가 훈련 조교이련가요 ..

Students demonstrating their skills at the central police dog training school as part of the Tihar festival in Kathmandu, Nepal.
Photo: Narendra Shrestha/European Pressphoto Agency
by zunu | 2007/11/09 11:4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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